![]() |
워커는 16일 오후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 언론시사회에서 한국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홍보하는 행사가 많아지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는 미국에서 만들고 미국에서만 흥행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다른 나라에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미국외 시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영화를 통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것을 아는 것도 문화산업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의 문화만 안다면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좋은 스토리의 영화가 많다”며 “영화를 통해 상호 교류하는 건 고무적이고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세상을 위협하는 뱀파이어에 맞서 싸우는 ‘뱀파이어 헌터’라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 ‘원티드’에서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며 한국팬들을 사로잡은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또 한 번 스타일리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사한다.
벤자민 워커가 링컨 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