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비, 서울 영화관에 깜짝 등장 '왜?'

가수 겸 배우 비가 서울의 한 영화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비는 22일 서울 왕십리의 한 극장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무대인사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해당 영화 출연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고 배우 김성수는 “여기 군인 분 계시지 않냐. 손 들어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영화관 뒤편에 관객으로 앉아있던 비가 손을 번쩍 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비는 “제가 지금 군인 신분이라 앞에 나갈 수 없는 입장이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영화 재밌게 잘 봤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군 복무중인 비는 4박 5일의 휴가를 즐기던 중 김성수의 제안으로 무대인사가 있던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