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2 주요 업무 추진사항 기자간담회 열었다.
이날 영등위는 ▲ 전문위원제를 도입, 11월 중순부터 등급분류 처리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고 ▲ 기존 37개 조문의 등급분류 기준을 117 조문으로 세분화하여 영화 등급분류 기준을 구체화, 세분화 시킴으로써 명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등위는 "이번 개정안 마련을 통해 영국 BBFC, 미국 MPAA CARA 등을 비롯한 등급분류기관의 기준을 조사하고 영화, 청소년, 법률, 심리학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등급분류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운영 심도있는 검토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된 인터넷 뮤직비디오 등급분류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고 제조 안착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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