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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10일 복수의 일본 언론은 “시노타니 히지리가 귀가 중이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강간치상 혐의로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노타니 히지리가 지난 8월 9일 자정 도쿄 마치다시에서 귀가 중이던 10대 후반의 여성을 가까운 건물로 끌고 가 성폭행했으며 양팔에 전치 1주의 상해까지 입혔다고 일본 경시청은 밝혔습니다.
특히 시노타니 히지리가 피해 여성에게 “사귀고 싶으니 연락 달라”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 일부를 알려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노타니 하지리는 피해 여성이 시노타니의 휴대전화 번호를 가지고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에 시노타니 히지리는 “술에 취해 이성을 억제할 수 없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시노타니 하지리는 1989년생으로 2007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진= 시노타니 하지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