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마의’ 제작사는 극중 조선 제 18대 왕인 현종의 손아래 동생, 숙휘공주 역을 맡은 김소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숙휘공주는 아버지 효종과 오라버니 현종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자란 도도하면서도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고양이를 치료하기 위해 백광현(조승우 분)을 만난 뒤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 ‘천추태후’ 이후 3년 만에 다시 공주 역할을 맡게 된 김소은은 우아하고 세련된 꽃자주색 당의를 입고 사랑스러운 공주의 모습을 연출했다. 화려한 당의에 깜찍한 댕기머리와 화관을 쓴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소은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사극 ‘마의’에서 도도하고 당찬 공주로 인사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 두 번째 사극에서도 공주 역할을 맡게 되어 느낌이 남다르다”며 “‘천추태후’가 강한 성품의 공주였다면 ‘마의’에서는 매사에 자신감 있고 화려한 공주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의’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을 만든 사극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말을 고치는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그려낸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