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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6일 양일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는 객석을 가득 메운 4천 관객의 함성 속에 막을 올렸고 170분간의 열정적인 공연은 대전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김동률은 마지막 앵콜 곡으로 '기억의 습작'을 부르자 객석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감사'로 커튼 콜을 끝낸 김동률은 장내에 불이켜졌지만 10여분간 기립을 하고 노래를 따라부르자 결국 커튼콜을 한번 더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김동률은 7개 도시 모든 지역의 티켓을 오픈하자 마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날 20여곡의 주옥같은 레파토리로 관객들의 감동을 전달한 김동률은 "추억에 머무르는 가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음악행보를 하겠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의 전국투어 공연은 서울(10월18일-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로 이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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