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엔 이승철, ‘위탄’엔 김태원”

부활 김태원이 시즌3를 맞은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돌아온 속내를 밝혔다.
김태원은 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위대한 탄생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 이어 시즌3에서 다시 멘토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김태원은 “소위 의리라고 하는 것을 지켰다”며 “제가 난 사람은 아니지만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프러포즈가 왔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 의리를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많은 사람들이 너무 의리를 안 지키지 않나”며 “저라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원은 “‘슈퍼스타K’에 이승철이 있고 ‘위대한 탄생’에 김태원이 있는 것도 아름다운 이야기 아닌가, 재미있고”라면서도 “물론 그 분이 잘 나가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위대한 탄생3’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부활 김태원을 비롯해 김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멘토로 나선다. 1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