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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BS TV 수목극 ‘대풍수’ 제작진에 따르면, 고려의 국무 수련개 역으로 출연 중인 오현경은 쉬는 시간마다 검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하며 오현경은 칼, 활 등과는 먼 역할을 맡았었지만 대풍수를 통해 사극에 첫 도전하다보니 칼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한 번, 두 번씩 배우다 보니 검의 매력에 푹 빠져 요즘에는 촬영 중 쉬는 시간만 나면 검술에 매진하고 있다고. 오현경의 특기는 칼 돌리기. 중간 길이의 검을 이리저리 돌리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는 전언이다.
대풍수 무술감독은 “오현경은 시간만 나면 찾아와 칼 돌리는 법을 알려달라며 연마하더니 이젠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오현경은 고려 최고의 실력자 이인임(조민기 분)을 등에 업고 야망을 불태우는 팜파탈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수련개와 이인임의 수하들이 공민왕 시해역모를 엿들은 지상(이다윗)의 뒤를 쫓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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