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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방송된 '고소한 19'는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AGB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남녀 20-40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방송 4회 만에 거둔 성과로 특히 여성 20대와 40대 층에서 높은 시청률을 거둬 상대적으로 시사 프로그램에 관심이 덜한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국 2,282개 고등학교 중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명문 고등학교들의 랭킹 순위를 특유의 해학적인 시각으로 낱낱이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용석은 수많은 CEO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인 경기고등학교 출신으로서 동기동창인 작곡가 주영훈과 클론의 과거 사진을 폭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고소한 19'의 전매특허인 ‘고소한 전화’ 코너를 통해 허를 찌르는 인물과의 통화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는 것도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 중 하나.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중앙고 앞에서 26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사장과의 전화 연결로 한류열풍의 핵인 '겨울연가' 촬영 당시 톱스타 최지우에 얽힌 깨알 같은 비화를 공개해 흥미를 모으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