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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분에는, 오는 16일 방송될 ‘돌싱’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사연을 직접 고백하며 진정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바다를 향해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22살에 이혼해, 홀로 아이를 키워온 여자 5호는 “울고 싶어도 못 울고 화내고 싶어도 화 못 내고 무조건 참으면서 살았다”며 “다 잘 될 거다. 앞으로 좋은 사람도 만날 거야”라며 소리쳤다.
이어 남자 2호는 “딸이 한 번은 ‘할아버지 제사는 지내는데 왜 엄마는 안 지내?’ 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그 때 한번만 더 엄마 얘기 하면 혼난다고 했다. 그 후로 엄마 얘기를 하지 않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가슴을 쳤다.
다시 사랑하기 위해 애정촌에 모인
방송 후 네티즌들은 “돌싱 특집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프닝부터 눈물이 쏟아지네요. 다큐멘터리 보는 것 같았다”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전달이 됐다” “이미 짝을 통해 돌싱 커플도 여럿 탄생했으니 희망을 가져 봐도 좋을 듯”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