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1월 3주차 다운로드 1위는 정형돈 ‘강북멋쟁이’로 총 386,986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위 역시 ‘박명수의 어떤가요’ 수록곡인 유재석 ‘메뚜기 월드’로, 총 248,201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하하 ‘섹시 보이’(Feat. 영지) 또한 5위(232,986회), 길 ‘엄마를 닮았네’가 7위(162,286회), 정준하 ‘사랑해요’가 8위(143,910회), 노홍철 ‘노가르시아’가 9위(124,115)를 기록하는 등 수록곡 전곡이 다운로드 톱10에 진입했다.
총 6곡의 다운로드 합계는 1,298,484회로, ‘박명수의 어떤가요’는 방송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가요계 ‘괴물’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3위는 백지영 ‘싫다’가 242,883 다운로드로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했으며, 4위는 소녀시대 ‘I Got A Boy’로 242,803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버벌진트 ‘시작이 좋아’(Feat. 강민희 Of 미스에스)가 230,512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예능의 힘과 인지도 높은 개그맨들의 조합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물론 대중의 기호가 다양함을 수용하는 흐름도 한 몫 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박명수의 어떤가요’의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