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작곡가가 설립한 넥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CS 해피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하고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CS 해피 엔터테인먼트는 디셈버, KCM, 지아 등을 배출하고 박상민, 정준하, 이휘재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매니지먼트사다. 조영수 작곡가가 현재 소속가수를 비롯해 조만간 5~6인조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CS 해피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합병을 맺은 것.
CS 해피 엔터테인먼트의 전창식 대표와 조영수는 매니지먼트-작곡 콤비로 과거 수차례 큰 성공을 이룬 바 있다. KCM'흑백 사진'과 지아의 '물끄러미' 등을 통해 음원 수익으로 1년 매출 5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창식 대표는 "CS해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발굴 및 마케팅, 홍보와 작곡가 조영수의 양질의 음악 컨텐츠가 협력 관계를 이루었을 때 굉장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조영수 또한 "CS해피엔터테인먼트의 전창식 대표님은 실력파 신인 발굴 및 트레이닝 등은 물론 마케팅, 홍보 역시 탁월한 능력을 갖고 계셔서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의 흥행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흥행 신화를 이뤄나갈 것이라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