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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 현지 매체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환경 운동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디카프리오는 최근 독일 잡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촬영했고, 매우 지친 상태다. 긴 휴식을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그의 말을 전하며, “당분간 디카프리오가 할리우드를 떠날 것이고 환경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카프리오는 인터뷰에서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환경운동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인셉션’ 등에 출연한 톱스타 디카프리오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만 고집하는 등 평소 환경운동에 관심이 높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도 설립해 환경 보호 및 자선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현재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다. 어떻게 다음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