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인수, 팬 위해 헌혈증 기증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의 멤버 인수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팬을 위해 헌혈증 주는 아이돌’이라는 제목과 함께 인수가 보낸 헌혈증과 싸인CD가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인수가 폐암에 결린 지인을 위해 급히 헌혈증을 찾는다는 팬의 SNS 글을 보고 이를 위해 헌혈증을 모으자는 내용의 글을 게재, 그 팬에게 직접 본인의 헌혈증과 ‘빨리 완치하시길 기도 한다’는 글을 담은 싸인 CD를 전달한 것.
해당 게시판에 글을 올린 팬은 “지인이 받고 많이 좋아했다.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도 어디에도 없는 착한 아이돌이다” “헌혈증을 줬다니! 마이네임 정말 착하다” “훈훈하다” “속이 꽉 찬 아이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네임은 내달 2일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을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