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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4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석천은 “동성애자들이 사회에서 선입견 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습니다.
홍석천은 "경찰 역시 마약을 하고 있나 수사대상에 저를 타깃으로 올려놓고 불시에 집에 찾아왔다. 모발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화도 내고 '이게 무슨 경우냐'고도 따져봤다. 그런데 한 두번이 아니다"고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참았는데 주변 사람들까지 검사하더라. 주변에 있는 동생들도 외국에서 들어오면 검사를 받아야 했다. 결국 따지기 위해 경찰서로 쫓아갔다"고 답했습니다.
홍석천은 "경찰서에 가서 따졌더니 자꾸 투서가 들어온다고 했다. 그런데 담당 형사 분이 너무 잘생겼더라. 따지는 중에도 죄송하게 느껴졌다"며 "혹시 결혼했느냐고 물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하지만 홍석천은 "형사분들 역시 저에게 미안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약혐의로 붙잡혔대서 깜짝 놀랐다”, “얼마나 속상했을까”, “이제는 이해하고 포용하고 싶다”, “홍석천 파이팅!~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