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고준희 뜨거운 키스로 결혼 다짐했지만…

권상우와 고준희가 뜨거운 키스신를 나눴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9회에서 차재웅(권상우)은 피앙새 석수정(고준희)에게 청혼했다.
잃어버린 동생 하류를 찾게 되자 비로소 수정에게 미뤄온 프로포즈를 하게 된 것. 이에 수정은 감격해 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듯 하더니 웃음을 터트리며 “법원에서는 흉악법 앞에서도 강심장이면서 왜 그렇게 떨어? 나 차재웅이랑 결혼한다. 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정은 재웅에게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결혼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후 재웅은 하류의 출소를 기다리던 중 주다해(수애)의 의붓오빠 주양헌(이재윤)에게 납치, 목숨을 잃게 된다. 수정은 사라진 재웅을 찾아 헤매고, 드디어 재웅으로부터 한통의 문자를 받게 된다. 이는 복수를 위해 형의 인생을 대신 살기로 결심한 하류가 보낸 문자였던 것.
이로써 하류의 다해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며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