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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CCTV 결과와 정수정씨의 진술 결과가 거의 일치한다. 혐의를 입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24일께 정씨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정은 20일 뮤직비디오 촬영후 오후 10시 40분께 7호선으로 귀가 중 40대 남성 A씨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현장에서 곧바로 현장에서 소리를 지르고 역무원의 도움으로 경찰을 불러 A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써니데이즈 측은 "수정 씨가 무조건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이다"며 "최근 컴백 준비에 한창이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심한 수치심과 멸감을 느껴 일정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써니데이즈는 3월 새 앨범으로 컴백을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컴백 일정을 다소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