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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은 3월 9일 부터 1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현대무용극 '완벽한 사랑&울프'에서 주인공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미팅유', '베케트의 방', '울프', '문워크', '더 라스트 월' 등을 선보인 안무가 겸 연출가인 김윤정의 작품인 '완벽한 사랑'에서 팝핀현준은 기존 힙합과 팝핀을 넘어 현대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벽한 사랑'은 현대 무용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제스처, 표정, 소리, 연극적 움직임을 무용에 접목시켜 보다 섬세한 표현과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간의 삶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원한 테마이자 모든 예술작품 속에서 다양하게 조명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성악,오케스트라,판소리,타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 공연을 통해 고정관념의 틀을 깨며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던 팝핀현준은 "갇혀 있는 예술은 진정한 예술이 아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