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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는 5일 "연예인이라서 부담이 된 것 보다는 사랑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었다. 여러모로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짝 출연은 정말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감정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겼던 일주일 동안 나에 대해 많이 배웠다. 사랑지상주의자면서 사랑에 지쳐 있던 모순에서 많이 벗어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두려워하고 설레여 하고 치유받고 위로받고 용기를 내는 과정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이의 소속사 마카롱컴퍼니 측은 "소이씨가 ‘짝’ 출연제안에 여러 번 출연을 고사했었다. 소이 본인 또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애정촌에서는 진심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소이는 최근 1년 6개월 만에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라즈베리필드 첫 번째 정규앨범 '스위트 앤 비터(sweet&Bitter)를 발표했으며 16일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벨로주에서 1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또 6일 빙송되는 ‘짝’ 46기에는 소이를 비롯해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 등 여자연예인들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