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日 팬미팅 현장서 ‘내 딸 서영이’ 종영 소감 ‘눈물’

배우 박해진이 일본 팬미팅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박해진은 지난 3일 일본 팬 미팅 차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오사카로 떠났다. 특히 이날은 KBS 2TV ‘내 딸 서영이’의 마지막 방영일로 오사카 팬 미팅 현장에는 ‘내 딸 서영이’의 명장면이 상영됐다.
이 과정에서 박해진은 자신이 직접 뽑은 장면으로 ‘삼재(천호진)의 계란말이 눈물 씬’을 보던 중 눈물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아버지(천호진)와 너무 정이 들었다. 처음엔 어려운 대선배님이셨는데 이후 친아들처럼 잘 해주셨다. 보영 누나 역시 나를 위해 너무 애를 써주셨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이 한국에서 ‘내 딸 서영이’가 마지막 방송을 하는 날이다. 나는 그 방송을 볼 수는 없지만 상우로 살아서 너무 행복했다. 상우를 보내야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내 딸 서영이’가 더욱 특별했던 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친구처럼 식구처럼 친했었기 때문”이라며 종영소감을 밝혔따.
한편,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내 딸 서영이’는 일본 위성극장에서 내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