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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에게 보유주식 1주당 3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액 총액은 30억 9626만 2200원으로 이 중 양현석은 10억 7086만 6200원의 현금을 받게 된다.
양현석은 이 배당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 돕기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기부처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싸이, 빅뱅, 2NE1, 이하이, 타블로 등 자사 소속 가수들의 맹활약 속에 회사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총 매출액은 997억 2486만 366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상승한 수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