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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러브 인 메모리’에서 현주 역을 맡은 조윤희와 현주의 현재 남자친구 기수 역을 맡은 최원영은 드라마 촬영 이후 내레이션 녹음현장에서 만나 촬영 뒷얘기를 전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SNS드라마’라는 검증되지 않은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모험까지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최원영은 “라이징 스타 조윤희가 상대 배우라는 말에 30분 안에 결정했다”고 답했다. 그는 “촬영 일정이 닷새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해 배우들도 작품과 함께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진담 같은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 강도에 대해서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과 촬영 일정이 겹쳐 빠듯했다며 촬영 강도를 지진 강도 7.7로 비유하기도 했다.
자신 때문에 작품출연을 단번에 결정했다는 최원영의 말에 조윤희는 “진작 표현을 하지 그랬냐”로 맞받아쳤고, 이에 최원영은 “기수라는 캐릭터가 원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마음을 표현했다면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윤희는 최대의 관심사인 현주의 선택에 대해 몽상가이자 첫 사랑인 만세와 젠틀하고 현실적인 현재의 연인 기수 중 일말의 고민도 없이 현재의 사랑 기수를 택했다. 기수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
한편 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 ‘러브 인 메모리’는 매주 목요일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엔 미공개 영상과 NG모음, 인터뷰 등 다양한 촬영 뒷얘기들을 담은 재미있는 영상들이 공개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