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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4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HAPPENING)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연다. 싸이는 이날 신곡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한국에서는 이보다 하루 앞선 4월 12일 신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싸이 측은 “한국 팬들을 위해서, 또 콘서트에 오는 관객들이 신곡을 인지하고 공연을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신곡을 한국에서 하루 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는 싸이의 신곡인 만큼 음원의 해외 유출을 막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이 관계자는 “해외 유출에 대한 기술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4월 13일 싸이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 공연은 지난해 10월 시청 광장 특별 공연 이후 6개월 만이며 유료 공연으로는 ‘더 흠뻑쇼’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공연은 5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공연장 등 공연 스케일에서 싸이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한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늘(11일) 정오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싸이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최절정에 달한 만큼 이번 싸이 공연에 역대 최대 티켓 대란이 예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