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영화 ‘지슬’ 1회 차 통째로 구매

배우 강수연이 영화 ‘지슬’ 1회 차 좌석을 통째로 구매했다.
14일 영화 제작사 자파리필름은 “강수연이 오는 21일 인디스페이스에서 한 회차의 티켓을 구매해 영화 팬들에게 증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수연은 ‘지슬’ 영화인원정대에 합류해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봤다”는 감상을 전한 바 있고 “‘지슬’을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미례 감독 역시 ‘지슬’을 지인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며 100석의 단체 티켓을 구매했다. 특히 종로구 한 관객이 100석의 티켓을 구매하며 단체 구매 열기가 일반 관객까지 번졌다.
영화사에 따르면 시민단체, 공무원, 학교 등 다방면에서 단체 관람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지슬’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지난 1일 제주에서 먼저 개봉했다. 독립영화에도 불구, 제주 관객 1만 명을 넘기며 신드롬을 예고했다. 오는 21일 전국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