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3년만에 해체 "다시 각자의 길로"

M4(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김원준)가 해체를 선언했다.
M4는 15일 신곡 ‘소녀니까’를 발표하고 3년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한다. 2010년 3월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김원준이 결성한 M4는 ‘널 위한 멜로디’로 첫 활동을 시작한 후 '내 사랑', '사랑이 떠나가도'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3월부터 멤버 김원준이 드라마 활동으로 팀에서 빠지고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3인조로 활동해 왔다.
M4 측은 "개인적인 활동과 각각 속해 있는 그룹의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더 이상 M4로서 발전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이번 싱글을 끝으로 M4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공식적인 활동으로는 더 이상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꼭 4명의 멤버가 아니라더도 가능한 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팬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로써 콘서트를 함께하는 등 공연으로나마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배기성은 올 여름 캔으로 컴백할 예정이며 연기활동도 준비 중이다. 이세준은 개인 사업과 함께 ‘유리상자’로서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재훈도 사업과 함께 솔로 앨범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