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韓 뮤지션 최초 독일 베를린서 쇼케이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독일 베를린에서 새 앨범 '기억에 머무르다'(Stay In Memory)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기억에 머무르다'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발표한 그의 정규 7집 앨범으로 올해 2월 18일 독일에서 라이센스로 발매돼 현지에서 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앨범 발매를 계기로 독일에서 초청 의뢰를 받고, 오는 2013년 4월 5일 오후 8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파션스키르체 갤러리(Passionskirche Gallery)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여는 것. 이 공연장은 제이슨 므라즈, 존 레전드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 진행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루마는 지난해에도 독일 ZDF 방송의 유명 TV쇼 '빌코멘 바이 카르멘 네벨 쇼'(Willkommen bei Carmen Nebel Show)에 출연해 독일 베를린 쇼 발레단(Deutsche Showballet Berlin)과 함께 무대를 꾸민 바 있다.
한편 이루마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투어를 통해 국내 26개 도시 28회 공연을 마쳤으며, 백지영과 2AM의 앨범에 참여했다. 또 MBC FM 라디오 '골든 디스크'의 DJ, MBC 'TV 예술무대' MC 등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