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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는 2002년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전지현-정우성의 CF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별’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10년 간 세간의 관심 없이 재기의 기회를 노려왔다. 마침내 지난 1월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새롭게 재발견됐다.
대중의 관심에 목말라왔기에 2년 만에 선보인 신곡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OST Part.5 ‘눈물나는 얘기’에 대한 간절함도 남달랐다.
유미는 “진심으로 한을 담은 곡이다. 가수 유미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까지 10년이 걸렸다. 녹음실이 사무치게 그리웠다”고 소회를 밝힐 정도였다.
이런 진정성을 누구보다 오래 지켜봐 온 주변 동료들은 SNS를 통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신곡에 작곡가로 참여한 가수 이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5O’CLOCK(파이브어클락)의 네 번째 작품~ 유미씨의 목소리로 같이 들어요!”라고 응원 멘트를 남겼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온 손호영은 “우리 유미 누나가 오랜만에 음원이 출시되었대요! 애절한 목소리! 모두 듣고 응원해요. 유미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전했다.
특히 최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오랜만에 주목 받고 있는 R&B의 교본 문명진도 가세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명에서 느낀 진정성 있는 노래. 2년 만에 나온 유미씨의 노래! 함께 들어봐요!” 응원 문구를 남겼다.
‘눈물나는 얘기’는 이정이 소속된 프로듀싱 팀 5 O'CLOCK(파이브어클락)이 작곡한 슬픈 발라드 곡이다. 감각적인 가사와 유미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목소리가 돋보인다. 극중 러브 메인 테마인 이진욱과 조윤희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나인’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았다. 이진욱 조윤희 주연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지난 23일 발매된 유미의 ‘눈물나는 얘기’는 어젯밤 방송된 14회에 삽입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마에서 들으니 더 절절하네요” “30대라면 유미의 곡들을 한 번쯤은 불러봤을 것” “실력파 가수의 컴백 환영” "앞으로 계속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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