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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과 김민희의 열애설이 터졌다. 24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4개월째 좋은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비밀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올 초, 우연한 자리에서 동석하게 되었고 동료배우로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게 된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막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조인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도 “올 초 두 사람은 우연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던 중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조인성과 김민희는 2000년 초 인연을 맺었다. 화보촬영을 하며 만났고 동료로 지내왔다. 최근 조인성과 친분이 있던 가수 김C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감정을 확인했지만 조인성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김민희는 영화 ‘연애의 온도’로 바빴다. 그 때문에 지난 3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인성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 당시 송혜교와 열애 조짐이 있다는 증권가 정보지가 돌아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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