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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성웅은 “‘태왕사신기’를 찍다 죽을 뻔 적이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1m 정도 턱을 올라가 최필립과 1:1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었다. 평지에서는 달리는 것만 연습했다. 올라가는 건 연습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올라갈 때 몸을 뒤로 젖혀야 했는데 앞쪽으로 쏠려 낙마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낙마시 고삐를 놓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고삐를 안 놓으면 짓밟힐 것 같은 상황이었다. 고삐를 놓고 0.5초만에 썩은 선인장 나무뿌리를 잡아 타이밍 잘 맞춰 굴러 떨어졌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성웅은 이후 다시 찍은 장면으로 OK사인을 받아 숙소로 돌아갔지만 엉덩이에 선인장 가시가 박혀있어 샤워실에서 한시간동안 가시를 뽑았다고 전했습니다.
박성웅은 “그 정도로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며 “엘지트윈스의 오랜팬”이라고 수줍게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