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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에 간 韓 영화 두편 봤더니…

기사입력 2013-05-17 18:06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개막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화려한 축제지만, 아쉽게도 올해 한국영화는 장편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11년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올해 칸에 입성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으나 후반 작업을 이유로 포기했다.
하지만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단편경쟁((SHORT FILM COMPETITION) 부문에, 중앙대학교 김수진 감독의 ‘더 라인’이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네파운데이션은 대학생들의 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단편 경쟁부문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한 ‘세이프’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일하는 여대생과 도박에 중독된 사내의 모습을 통한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그린 작품이다.
선정 당시 “평범하지 않은 현실을 관찰하고 이야기에 반영하는 것만으로도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줫다”며 “실제 환전소의 묘사를 훌륭하게 표현해 극적 긴장감이 빼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문병곤 감독은 2011년 ‘불멸의 사나이’로 칸 영화제 비공식 부문 ‘비평가 주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시네 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된 ‘더 라인(The Line)’은 불우한 처지에 놓인 한 아이와 함께하게 된 여자의 개인적인 상황을 통해 진정한 선의란 무엇인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선이란 어디까지인가를 묻는 영화다.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며 개막작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폐막작은 올랜도 블룸 주연 ‘줄루(Zulu)’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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