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장애판정, 마취 상태 혀 깨물어 절단…장애5급 판정

개그우먼 이현주가 장애판정 받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20일 방송된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에는 이현주가 출연해 데뷔 후부터 사고 이후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주는 “대학교 3학년 철없던 시절 생각지 않게 개그우먼이 되고 부와 명예를 한순간에 얻었다. 데뷔 초에는 CF와 워낙 많은 행사를 뛰다보니 집에 돈을 세는 계수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 뒤에 숨겨진 고독과 좌절로 굉장히 지쳐 있었으며, 결국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며 밤거리 환락가를 다니게 됐다,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4중 추돌 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내 혀를 깨물어 절단이 돼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술에 의지하며 2년간 은둔생활을 했다. 알코올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이 왔고 유서만 수차례 썼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TV에 안 나오시나 했어요. 힘내세요” “정말 놀랐다. 이런 이유라니” “혀를…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C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