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왕의 교실’에서 ‘절대 권력’ 마여진 선생을 맡은 고현정은 지난달 30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밥차와 손목시계를 선물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고현정이 준비한 밥차에는 통돼지 바비큐와 스파게티가 메인 메뉴로 준비돼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그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가 드러났다.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든든한 통돼지 바비큐를 준비했고, 아역 배우들을 위해서는 스파게티와 볶음밥 등 여러 가지 맞춤 음식들을 준비한 것.
특히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아역 배우들은 밥차 앞에서 줄을 서며 고현정을 향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아역 배우들은 식사를 마친 후 받은 시계 선물에 다시 한 번 기뻐했고, 시계를 손목에 차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고현정 역시 이들을 보며 환한 웃음을 보이는 등 즐거워했고, 아역 배우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여왕팀’ 파이팅!”을 외쳤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이 보여준 각별한 마음에 계속되는 야외 촬영과 무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여왕의 교실’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며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울림을 줄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작품
한편 ‘여왕의 교실’은 2005년 일본에서 방송된 니혼TV 드라마 ‘여왕의 교실(女王の教室)’을 리메이크 한 드라마다. 독선적인 마여진(고현정)이 6학년 3반에 부임한 뒤 그녀와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