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엠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트로피는 직접 품에 안지 못했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후보에 오른 정은지&허각을 제치고 ‘배드 걸’(Bad Girl)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까지 ‘엠카’는 신화에게 1위를 안겼다. 이로써 신화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에 축포는 이효리에게서 터졌다.
그러나 그녀는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고, MC 이준은 “이효리 누나의 팬으로서 트로피를 꼭 전달하겠다”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효리는 ‘배드 걸’로 2주간의 활동을 한 이후부터 무대에 오르지 않고 있다
이효리는 ‘배드 걸’ 활동 이후 SBS ‘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수상했으며, 이날 ‘엠카’ 외에도 지난 7일 MBC ‘뮤직뱅크’에서도 1위에 올랐으나 무대에 참석하지 않았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