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과 2PM 옥택연이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고스트멜로 드라마 ‘후아유’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후속작으로 오는 7월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진 시온과 오직 직접 보고 만진 것만 믿는 사실우선주의 건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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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독특한 설정과 드라마 히트메이커 장항준 감독과 문지영 작가가 함께 극본을 맡아 스토리텔링에 힘을 싣는다. 여기에 ‘대물’ ‘위기일발 풍년빌라’ 등의 조현탁 감독이 이야기의 결을 살리는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며 고스트멜로 드라마다운 새로운 색깔을 선보일 계획.
최근 영화, 드라마,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소이현은 양시온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한 연기로 안방극장 흥행을 이어나간다. 경찰청 최고의 에이스였던 시온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게 되고, 깨어난 이후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갖게 되면서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을 짊어진다.
정상적인 경찰 생활을 할 수 없어 유실물센터 팀장으로 발령을 받은 시온에게 유실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다. 시온은 특유의 촉과 타고난 실력으로 억울한 사연이 있는 영혼들을 돕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소이현은 강해 보이지만 사연 많은 시온 역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옥택연은 차건우 역으로 2년 만에 연기자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타고난 형사 체질인 건우는 뭐든 눈으로 직접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강력반 최고의 사고뭉치로 전락한다.
어느 날 갑자기 유실물센터로 발령을 받게 되고, 경찰계 전설로만 들었던 시온을 팀장으로 모시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영혼을 보는’ 시온이 유실물에 억울한 사연이 담겨 있는 것 같다는 말을 그저 정신 나간 이야기로 취급한다. 하지만 시온이 말한 대로 유실물에 얽힌 사건이 하나씩 정체를 드러내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고, 조금씩 시온에게 믿음을 갖게 된다.
‘후아유’를 담당하는 CJ E&M의 이민진 PD는 “영혼을 보는 여자와 사람조차 믿지 않는 남자의 멜로가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주인공이 영혼과 소통하며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