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과거발언…“시부모 잘 모시는 현명한 여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QPR/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28)가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박지성 과거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지난 18일 박지성과 김민지가 늦은 밤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에 담으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
앞서 박지성은 방송과 행사 등에서 수차례 이상형으로 “내가 사는 삶이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해해 줄 수 있는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성과 김민지가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박지성 과거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진= MBN스타 DB, SBS

또한 효자로 소문난 박지성은 “부모님이 날 잘 키워주셨기 때문에 앞으로는 내가 부모님을 잘 보살펴 드리는 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겨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설명했다.
박지성과 열애 중인 김 아나운서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2녀 중 둘째 딸로,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해 5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며, 오는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결혼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