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제작사가 배우들의 출연료를 미지급한 가운데,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배우별 미지급금 내역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코스모스홀에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MBC ‘아들녀석들’ 및 방송 3사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였다.
이날 한연수 한연노 위원장은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관련해 “신생 제작사에게 편성을 줬는데, 이 회사는 드라마 끝나고 폐업을 하고 대표가 도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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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제작사가 배우들의 출연료를 미지급한 가운데,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배우별 미지급금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아들녀석들 공식포스터 |
또한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아들녀석들’ 출연자 미지급금은 총 7억여 원으로, 배우 이성재가 가장 높은 금액인 총 1억 1천만 원을 받지 못했다.
이어 나문희가 7천900만원, 명세빈이 5000만원, 김영란과 신다은, 서인국은 4천 800여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적혀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