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실제 성격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최진혁의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놓았다.
20일 MBC ‘구가의 서’ 공식 홈페이지에 지리산 신수 구월령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다가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최진혁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최진혁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솔직한 편이다”라고 말한 뒤 “강자에게 덤비고 싶어하는 청개구리 같은 성향이 있다”고 밝혔다.

최진혁 실제 성격, 최진혁의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놓았다. 사진=MBC

이어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정에 많이 약한 편인 것 같다”며 “내 안에 여러 가지 성격이 있어서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면서도 “그렇다고 ‘다중이(다중 인격)’는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어 보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은 구월령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첫 장면에서 신발에 달린 방울소리부터 모두 좋았다. 인간 여자 때문에 불로불사의 삶을 포기하고 한 여자에게 올인했다는 점이 매력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구가의 서’는 굉장히 감회가 새로운 작품이었다.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가르침을 줬고, 스스로에게도 울컥하는 드라마”라고 전하며 “다행히도 아무도 다친 사람도 없고 순조롭게 촬영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