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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은 25일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성공으로 출연료 4억 원(추정치)에 이어 러닝개런티(영화 출연료 외에 흥행 결과에 따라 개런티를 지급받는 방식) 6억 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영화 한 편으로 최소 10억 원을 거머쥐게 됐다는 것.
25일 현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누적관객은 624만여 명. 영화가 간판을 내리고 정산이 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만 해도 김수현은 엄청난 돈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영화계는 보고 있다. 제작비 70여억 원, 손익 분기점이 250만 명 수준이니 이미 2.5배를 넘어섰기 때문.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계자는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도 제작 지분을 가지고 있고 영화에 참여했기 때문에 김수현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했을 것”이라며 “계약 사항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꽤 많은 돈을 받을 것 같긴 하다”고 짐작했다.
키이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의 출연료는 4억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김수현의 출연료는 4억 원이 되지는 않는다”며 “러닝개런티도 정산이 되어야 하겠지만, 합해서 현재까지 10억 원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는 이번 영화에 약 25~30% 투자했다. 김수현 뿐만 아니라 제작사도 상당한 돈을 챙길 수 있다는 다른 말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