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제국’ 시청률 최하위, ‘추적자’ 명성 어디 갔나?

[MBN스타 김나영 기자] ‘황금의제국’이 월화드라마 최하위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시청률은 8.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첫 방송 당시 기록한 11.3%보다 2.8% 포인트 낮은 수치다.

‘황금의제국’이 월화드라마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 황금의제국 방송캡처

‘황금의 제국’은 드라마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PD, 배우 손현주, 류승수, 박근형 등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드라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와 달리 월화드라마 3위로 첫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첫 방송에서 장태주(고수 분)가 살인을 저지르고도 윤설희(장신영 분)에 모든 것을 덮어씌우는 파격적 장면으로 시작됐다. 또한 그룹의 주인이 되고자, 서로 싸우는 최민재(손현주 분)와 최서윤(이요원 분)의 대립도 극의 흥미를 유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여신 정이’는 10.7%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1위로 출발했고, KBS2 ‘상어’는 9.4%를 기록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