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과거 청취율 1위를 고수했던 SBS 라디오 프로그램 ‘스위트 뮤직박스’가 박은경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부활했다.
지난 1일부터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 ‘스위트 뮤직박스’는 고품격 힐링 음악 방송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청취자를 찾는다.
지난 1999년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첫선을 보인 ‘스위트 뮤직박스’는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다, 후임인 정미선 아나운서와 배우 정가은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종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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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러브FM ‘스위트 뮤직박스’의 진행을 맡게 됐다. 사진 제공 SBS |
SBS 라디오 관계자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스위트 뮤직박스’가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던 힐링 방송이었다면, 박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위트 뮤직박스’는 주 청취층으로 잡았던 세대보다 두 세대쯤 높여 잡았다”며 “음악다방에서 신청 음악을 들으며 현실의 아픔을 치유했던
한편, ‘박은경의 스위트 뮤직 박스’는 평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SBS LOVE FM(103.5MHz)에서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