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등골브레이커’ 삼남매가 배종옥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지난 7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는 그동안 철없는 삼남매 영채(정유미 분), 영수(김지석 분), 영준(박보검 분)을 위해 위장파산 행세를 해온 복희(배종옥 분)가 사실을 알개된 자식들에게 추궁을 당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다.
그동안 복희는 스스로 용문신을 하면서까지 사채업에 뛰어 들어 자식들을 유복하게 키우고자 했던 억척 엄마였지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에서야 철 없는 삼남매를 돌아보게 되며 위장 파산이라는 파격적인 교육방법을 선택했다.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등골브레이커 삼남매가 배종옥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사진= 원더풀마마 방송캡처 |
하지만 삼남매는 불치병 선고를 받은 복희가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의미를 알지 못한다. 그런 삼남매와 복희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미지수다.
또 위장 파산을 들킨 복희
한편, ‘원더풀 마마’는 전국 시청률 9.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MBC ‘금나와라 뚝딱’(20.5%)와 KBS2 ‘최고다 이순신’(29.9%)의 뒤를 이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