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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10일 경기도 남양주 한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힐링캠프’ 후임 MC를 묻는 질문에 “내가 한 역할은 잘 들어준 역할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연륜을 지니고 두 아저씨를 모실 수 있는 사람이 후임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 도전한 예능 MC였고, 큰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그만두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하차 소감을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한혜진이 영국으로 떠나면 바로 잊혀질 거다”라며 “한혜진 때문에 ‘힐링캠프’가 잘 된 것이 아니다. 한혜진이 날로 먹은 것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한혜진 후임으로 박지윤 아나운서 추천” “한혜진 후임으로 누가 들어올까?” “한혜진 후임으로 조윤희 추천!” “한혜진 후임은 언제 알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방송되는 ‘힐링캠프’ 100회 특집에서는 역대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힐링 동창회’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