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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되는 '화성인 X파일'에서는 하루에 청양고추를 100개 이상 흡입하고 사탕에 고추씨를 찍어 먹는 특이식성으로 눈길을 모았던 모태고추녀와 고추냉이, 검은색 중독, 커피공포증을 한꺼번에 지닌 트리플 화성인 등 매운맛 3인방이 진정한 강자를 가린다.
지난 해 방영된 특이식성 끝판왕 편에서 사탕중독남, 라면스프녀와 함께 역대 특이식성 베스트 3인에 들었던 모태고추녀 윤유진 씨는 이 날 트리플 화성인 장유지 씨, 혜성처럼 나타난 매운맛 마니아 김유희 씨와 최강의 매운맛에 도전하기 위해 악녀의 레시피를 선보인다.
미모의 화성인 3인방은 각자의 장기를 백분 살려 모태고추녀의 경우 고추로 닭을 가득 채워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이 폭발하는 홍계탕을, 트리플 화성인은 미각을 얼얼하게 하는 고추냉이 해물 떡볶이를, 뉴 페이스 매운맛 화성인은 눈물 콧물 쏙 빼는 화끈한 파스타를 기상천외한 조리법과 함께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