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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 아름 솔로 전향과 관련해 11일 오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개인적인 일에 대한 소문과 이와 관련된 기사가 등장하고 있다”며 “이미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아름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어서 개인적인 일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아름이 티아라를 탈퇴하게 된 배경으로 신병을 앓고 있다고 언급, 파장이 일어났다. 하지만 코어 측은 “특히 가족들조차 언급하지 않는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자칫 커가는 한 가수의 꿈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코어 측은 “거듭 당부하건대 아름의 미래와 음악적 행보를 위해 사적인 내용을 알리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아이의 성장과정과 미래의 꿈을 펼치는 친구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극적인 소문들이 더이상 유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어 측은 10일 오후 아름의 팀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려 관심을 모았다. 코어 측에 따르면 아름은 음악적 견해 차로 인해 솔로 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소속사 및 멤버들도 이에 동의, 탈퇴에 합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름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을 게재하거나, 지난달 12일 페이스페인팅을 한 얼굴을 공개하며 “모든 기분이 들어가 있다. 이 사진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글을 올렸고 7월 3일에는 “ㅅㄱㅅㄷ”라고 적은 것을 들어 팀 내 불화설의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코어 측은 “솔로 활동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 측과 협의를 해 결정이 된 점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확대해석으로 보도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아름이 부담을 느끼며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추측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