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정웅인, 이종석 아빠 살해 이유 밝혀졌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에서 정웅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의 실마리 풀렸다.
11일 방송된 ‘너목들’에서 박수하(이종석 분)는 과거 민준국(정웅인 분)과 관련된 기억을 되찾았다.
일 년전 낚시터에서 민준국은 박수하에게 “넌 나만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니 인생이 나 때문에 망가졌다고 생각하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정웅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의 실마리 풀렸다. 사진= 너의목소리가들려 방송캡처

이어 “하지만 네 아빠도 마찬가지야. 내가 네 아빠를 죽인 것처럼 내 아내는 네 아빠의 그 잘난 혀로 죽였다”고 말해 박수하를 충격에 빠트렸다.
박수하는 민준국에게 거짓말이라며 소리쳤지만, 상대방의 눈을 보면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박수하는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파악하고 괴로워하며 자리를 떠났다.
‘너목들’은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 바른 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 분)가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드라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