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단독 주연작 ‘더 테러’, 긴장 넘치는 예고편 공개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 단독 주연으로 나서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제작 씨네2000)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의 폭탄 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앵커가 생중계로 테러 사건을 전달하는 독특한 설정과 감정의 극한을 넘나드는 하정우의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하정우 단독 주연작 ‘더 테러 라이브’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예고편은 앵커 윤영화로 분한 하정우가 신원 미상 테러범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부터 시작한다. 라디오 부스에서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것을 목격한 그는 상황의 심각성과 충격을 오직 표정만으로 전달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온에어 사인과 함께 날카로운 눈빛,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하정우의 모습은 테러범과의 숨 막히는 대결을 예고했다. 하정우의 목을 조여오는 테러범의 반격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