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배영경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봄봄봄’ 표절 논란에 대한 장문의 글을
배영경은 “그 곳에서 상우(로이킴)를 처음 만났습니다. 아마 상우가 중학교 1~2학년 때였을 거예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곤 했고 악보 파일을 항상 가지고 다니곤 했었죠”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로이킴과 선생님과 학생 사이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로이킴이 유학을 간 뒤에도 연락을 끊지 않았다며 인연이 깊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무려 4번 만에 입상하게 되었고 상우도 ‘슈퍼스타K’에서 우승하게 되었고 그렇게 저희는 ‘봄봄봄’도 같이 작업했습니다. 지금에서 생각해 보아도 정말 작업했던 순간들이 참 행복했던것 같아요”라며 함께 ‘봄봄봄’을 공동작사 했음을 알리며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영경은 “상우야 ‘No music No life’ 힘내자”란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이며 ‘봄봄봄’을 작사했던 과정 중 한 악보를 공개했다.
배영경 표절 논란 해명에 대한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동 작곡가 배영경, 표절 의혹은 점점 더 커지는 듯” “배영경,
한편 로이킴은 지난 4월 데뷔 싱글 '봄봄봄'을 공개해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들어 로이킴이 ‘봄봄봄’이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Love is Canon)’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