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민정이 자신을 패러디한 ‘SNL 코리아’에 시청소감을 남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여민정의 가슴 노출 사건을 서유리가 재현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노출사고에 대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 여배우 입장에서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을 어깨 위로 가져가더니 드레스의 끈을 끊으며 “어머어머! 사진 찍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과장된 모션을 취했다.
방송 후, 여민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즐겨보는 SNL에서 제 이름도 거론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하다고 하기엔 모순되지만 왠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어찌됐든 저를 생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노출 조심할게요. 패러디 앞으로도 거침없이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여민정은 18일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 입장하면서 옷이 흘러내려 가슴일부가 노출되는 노출사고를 겪었다. 이후 고의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민정 SNL 소감 쿨하다” “여민정 SNL 한 번 출연했으면 재밌겠다” “여민정 SNL 국제영화제에서 고의는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