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은 26일 정오 방송되는 KBS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MBC 퇴사·프리랜서 선언 후 지상파 및 케이블 TV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라디오 출연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이후 두 번째다.
MBC 아나운서로 재직할 당시 ‘굿모닝 FM 오상진입니다’ DJ로 활약하기도 했던 오상진이 게스트 자격으로 타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아직까지 이색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오상진은 프리랜서 후 근황 및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예정이다. DJ 김범수와는 다수의 결혼식 사회자-축가 관계로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프리랜서 선언 후 류승룡 등이 소속된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맺은 오상진은 SBS ‘땡큐’, tvN ‘택시’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리 선언 후 심경을 공개해왔다.
현재 Mnet ‘댄싱9’, tvN ‘대학토론배틀4’,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등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