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7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하는 배우 주지훈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에서 실력파 내과 과장 한승재 역을 맡은 주지훈은 “좋은 작품,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알렸다.
이어 그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한승재라는 캐릭터의 내면에 좀 더 집중해서 준비하고 연기할 생각”이라며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또 다른 색깔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주지훈이 연기할 한승재는 온화함 뒤에 냉철함을 품고 있는 이중적 매력의 소유자로, 친근함과 카리스마를 적절히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외과 의사 권상우(박태신 역)과 흉부외과 여의 정려원(서주영 역)과의 호흡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궁’으로 데뷔한 주지훈은 대마초 흡연으로 지난 2009년부터 MBC 출연금지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는 등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MBC 심의위원회에서
‘메디컬탑팀’은 MBC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와 KBS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의료 협진 드림팀의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0월 시청자를 찾는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